안녕하세요 여러분, ADOW 팀에서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ADOW 팀에서 소식 전합니다 ☺️
지난번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 선교여행 중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셰인과 제이슨을 만나 함께 촬영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저희의 미국 선교여행 중 일어난 이야기는 그린빌 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어떤 일들이 또 있었는지, 다큐멘터리 제작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야기해드리고자 합니다!
|
|
|
여러분들은 혹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시나요? 저도 예전에는 예능을 즐겨보았다면, 요즘은 다큐멘터리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실존하는 인물이나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다루는 영상이다 보니, 그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게 되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제작하고 있는 ‘물방울 다큐멘터리’도 첫 시작은 아주 작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는 거 혹시 알고 계시나요? 그 질문은 바로 ‘어떻게 아이들이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었는가?’입니다. |
|
|
2022 CWVFF 에서 영화 '물방울' 상영 후 기립박수 |
|
|
2022년 CWVFF에서 영화 ‘물방울’을 본 Revelation Media의 마크가 이 영화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알고 싶다고 하며, 다큐를 제작해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으로부터 이 모든 일이 시작이 된 것인데요,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게 되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기획과 소스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소스는 ‘촬영본’ 혹은 ‘기록물’을 의미하는데요, 다큐 제작을 준비하면서 꼭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이 ‘촬영본’의 공유였습니다. |
|
|
저희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교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서 촬영한 자료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중에서 다큐에 쓰일만한 영상들을 고르고, 그 영상들을 번역하고 자막을 입히는 과정에 많은 노력이 소요되었습니다. (추리고 추려서 약 250개 가까이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더 있을 예정이죠ㅎㅎ) 그 외에 저희가 미국에서 촬영한 영상도 (실시간 통역이 있었지만) 번역을 하고, 자막을 입혀서 넘겨주어야 했기에, 더빛교회의 많은 청년들이 그 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
|
그린빌에서 진행했던 두 번의 촬영 외에도, 셰인과 제이슨은 아이들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온라인으로 회의를 하며 아이들을 추가로 인터뷰하고 싶다고 요청을 했는데요,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물방울’에 참여한 아이들이 특별하게 진지하거나, 어른스러운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여느 초등학생들과 다를 바 없는 놀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성령을 받아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
|
|
그렇게 저희 촬영팀에서도 스케줄을 잡고,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인터뷰를 하게 된 아이들은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던 주예, 이현, 엘리, 시온과 더빛기독학교 졸업생인 조예림 자매였습니다. 촬영은 한국에서 단독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ZOOM을 통해 미국에서 셰인과 제이슨이 실시간으로 접속해 대화를 하며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있는 용인과 미국 그린빌은 시차가 13시간인데요, 한국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정도 촬영을 하다 보니, 미국 시간으로는 밤 9시부터 12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도 다큐 제작을 위해 애써준 셰인과 제이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
|
|
셰인과 제이슨은 아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이름, 나이, 좋아하는 과목, 하루 일과 등 가벼운 질문들을 하며 인터뷰를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북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성령을 받았을 때는 어떠했는지 등의 꽤나 진지한 질문들을 하기도 했습니다. |
|
|
저희 제작진은 ‘물방울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 영화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뿐만 아니라, 북한의 실상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보니, 회의를 통해 탈북민이나 북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의 인터뷰를 촬영하기로 하였는데요, 저희 더빛교회와 관계가 있으신 몇몇 후보분들이 계셨지만, 최종적으로 인천한나라은혜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신 김권능 목사님과 최은희 사모님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
|
|
이번 인터뷰 촬영에는 미국의 제작팀이 함께 하지는 못했는데요, 질문하고 싶은 내용들을 미리 전달해 주어서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두 분께서 북한에서 어떤 생활을 하셨는지, 어떻게 북한을 떠나게 되었는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자세한 내용들은 추후 다큐멘터리를 통해 듣게 되실 테니, 저에게 기억에 남는 기도 제목 한 가지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
|
최은희 사모님께서는 ‘탈북민들이 목숨을 걸고 남한까지 왔고, 신변의 위협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예수를 믿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면 예배자로 서기가 정말 힘들다. 그들이 정말 예수님을 만나고, 알게 되길 기도해달라’는 기도 제목을 말씀해 주셨고, 김권능 목사님께서는 ‘태어나서도 지옥 같은 곳에서 살아가고, 죽어서도 지옥에 가는 그들의 영혼에 대해 무겁게 생각하면 좋겠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면 좋겠다. 그런 기도가 쌓여야 하나님이 일하실 때, 저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기도를 부탁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는 여러분들께서도, 이 기도 제목을 기억하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다음 편에서는 미국 제작팀에서의 ‘물방울 다큐멘터리’ 진행상황에 대한 소식을 전달드리려 하니, 놓치지 말아 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