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ADOW 팀에서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ADOW 팀에서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
지난번 뉴스레터 이후, 미국 선교여행 중에 일어난 이야기를 이어서 전달드립니다. 놓치지 말고 읽어 주세요!
|
|
|
혹시 미국 선교팀 일정 중에 NRB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일들 기억하시나요? 사실 마지막 뉴스레터를 보내드린 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 잘 기억을 못 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 같긴 한데요... |
|
|
ICVM 크라운 어워즈에서 다 함께 찰칵
저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아무래도 저희의 단편영화 <물방울>이 ICVM 크라운 어워즈에서 ‘최고의 학생 영화’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과, <물방울 다큐멘터리> 제작을 함께하고 있는 Revelation Media의 대표 스티브 (Steve), 담당자 마크 하퍼 (Marc Harper), 그리고 감독인 셰인 맥멀린 (Shane McMullin) 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덕분에 Revelation Media와의 계약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죠. 내용과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지난 뉴스레터를 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 |
|
|
NRB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선교팀은 함께한 아이들의 밥존스대학교 여름캠프 참가를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그린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ADOW 팀은 선교여행 전부터 매주 온라인으로 마크, 셰인과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한 회의를 해왔었는데요, 저희가 미국 선교여행에 가게 된 일정을 전달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셰인 감독이 밥존스 대학교가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놀라웠던 것은 셰인 감독이 밥존스 대학교의 졸업생이라는 것이었고, 함께 일을 하는 작가 제이슨은 밥존스 대학교의 영화학과 교수라는 것이었습니다. |
|
|
그래서 미국에 가기 전부터 셰인은 그린빌에 오면 만나서 인터뷰 촬영을 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다큐멘터리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연되는 거 같았지만,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Revelation Media의 마크는 작년 저희가 처음 CWVFF 2022에 방문했을 때 <물방울>에 출연했던 아이들을 만나서 교재를 한 적이 있었지만, 셰인 감독과 제이슨은 아이들과 만날 기회가 없어서 늘 아쉽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만남을 가지는 것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촬영도 동시에 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으로 다큐 제작이 시작될 수 있게 되어서 저희 팀 모두는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
|
CWVFF 2022에서 수상 후 Marc와 함께 |
|
|
촬영은 셰인이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 촬영을 하는 날, 약속한 장소로 가니 작가인 제이슨이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저희를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제이슨을 따라 교회 2층으로 올라가서 촬영 장소에 들어선 순간 입이 딱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간단한 인터뷰라 전달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세팅되어 있는 촬영 장비들을 보니 카메라부터, 조명까지 생각한 거보다 훨씬 본격적으로 하는 거 같았습니다. |
|
|
촬영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둘러앉아 질문과 대답을 하며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낯선 장소에서의 촬영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모두 다 조금씩 긴장한 상태였는데요, 약 1시간 반 정도의 촬영을 별 탈 없이 마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는 중에, 셰인과 제이슨이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어른들만 따로 한 번 더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승낙하였고, 그렇게 해서 어른들만 따로 스케줄을 잡아 하루를 더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촬영 장소는 동일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와는 다르게 한 사람씩 자리에 앉아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개인적인 질문부터 영화에 대한 질문까지, 전날보다 조금 더 깊이 있고, 어려운 질문들을 하였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시면 이후에 제작될 다큐를 꼭 시청해 주세요!) |
|
|
소제목이 좀 생소하시죠? ㅎㅎ
셰인 감독과 제이슨은 저희 선교팀과 계속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는데요, 모든 촬영을 마친 다음 날,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저희 선교팀 모두를 초대해 주었습니다. 이날은 셰인과 제이슨의 가족들도 함께 와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대화하며 편하게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재미있던 점은 셰인 감독의 성격은 조용하고 차분한데 비해서 그의 부인은 아주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에다 유머러스하기까지 해서 함께 대화하던 자리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 |
|
|
다음 편에는 미국 선교여행 이후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내용을 미리 살짝 귀띔해 드리면 아이들이 추가로 인터뷰를 촬영하고, 탈북민 인터뷰까지 하였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주 토요일을 기다려주세요! |
|
|
|